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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낙지 다리개수 vs 쭈꾸미 문어 꼴뚜기 오징어 한치 다리개수

낙지 다리개수

 

낙지와 쭈꾸미, 문어, 낙지, 오징어, 한치는 생김새가 비슷해 쉽게 구분이 힘들지만, 크기와 다리개수만 알고 있어도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낙지 중 세발낙지는 발이 세 개달린 낙지가 아니라 가느다란 발을 가진 낙지라는 뜻입니다. 세발낙지에서 '발'은'미세하다' '세심하다' 할 때 가늘 세(細)자를 씁니다.

 

 

낙지 다리개수 vs 쭈꾸미 문어 낙지 오징어 한치 다리개수

 

꼴뚜기는 오징어과 중 가장 작은 것을 말하며, 낙지와 쭈꾸미, 문어는 문어과에 속합니다.

 

오징어와 한치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리로, 한치는 몸길이에 걸맞지 않게 다리가 한 치(약 3cm)밖에 안 된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처럼 다리가 짧습니다. 오징어는 한치보다 다리가 훨씬 긴 편입니다.

 


 

오징어과와 문어과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다리개수 입니다. 오징어과는 다리가 10개인데 반해, 문어과는 다리가 8개입니다.

 

낙지와 문어, 쭈꾸미 다리개수는 8개 입니다. 오징어와 꼴뚜기, 한치의 다리개수 보다 2개가 적습니다.

 

 

꼴뚜기는 삼각형 지느러미에, 10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점이 오징어와 비슷하지만, 오징어보다 몸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또한 몸통도 좁고 뾰족하며 등판에 껍질이 없고, 종이처럼 아주 얇은 뼈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쭈꾸미는 팔완목 문어과 중에서 몸길이가 20㎝ 정도로 가장 작으며, 낙지와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낙지와 달리 다리 8개 길이가 거의 같습니다.

 

문어도 다리 길이가 모두 같지만, 같은 과인데 낙지만 다리 하나가 깁니다. 쭈꾸미는 5∼6월 산란기 직전인 3∼4월 알이 꽉 찬 주꾸미를 최고로 칩니다.

 

 

된소리로 소리 내는 경향에 따라 '주꾸미'의 '주'를 [쭈]로 발음하고 '쭈꾸미'로 적기도 하지만, 표준어와 표준 발음은 주꾸미[주꾸미]가 맞습니다.

 

 

오징어와 한치는 지느러미의 길이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살오징어의 지느러미는 몸통의 30% 정도를 차지하지만 제주 한치인 창꼴뚜기의 지느러미는 몸통의 70%, 동해 한치 화살꼴뚜기의 지느러미는 몸통의 60% 내외입니다.

 

 

지느러미가 짧으면 오징어, 몸통의 반 이상을 차지하면 한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먹는 오징어는 대부분 동해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오징어목 빨강오징어과의 살오징어 입니다.

 

오징어와 가장 많이 헷갈리는 한치는 사실 한 종이 아닌 두 종으로 제주도 연안에 많이 서식해 제주 한치라 불리는 '창꼴뚜기'와 동해 한치인 '화살꼴뚜기'가 있습니다.

 

문어는 바다 곳곳 연안과 해저 깊은 곳에서 두루 발견되며, 종에 따라 크기가 10m가 넘기도 합니다.

 

가장 큰 문어종은 자이언트 태평양 문어(Giant Pacific Octopus)인데, 다리폭이 보통 3~6 m이고 기네스에 오른 최대 길이는 거의 10m에 무게는 272 kg이나 되기도 합니다. 가장 작은 문어는 성체조차도 채 3 cm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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