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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돈벌레 나오는 이유/돈벌레 퇴치방법 A to Z

돈벌레 나오는 이유

 

돈벌레는 사람에게 해가 되는 벌레는 아니지만, 가늘고 긴 여러 다리와 물결치듯 빠르게 다리를 움직이며 달려가는 외모로 달갑지 않은 존재 중 하나입니다.

 

 

돈벌레는 지네와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다리와 몸통에 줄무늬가 있는게 특징이며, 크기도 웬만한 파리나 바퀴벌레 보다 큽니다.

 

 

[1] 돈벌레 나오는 이유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에 '돈벌레'로 부르기도 하지만, 돈벌레의 정식명칭은 '그리마' 입니다.

 

돈벌레는 혐오스런 외모 때문에 불청객으로 취급되지만, 사실바퀴벌레나 파리, 모기 등 해충들을 해치우는 작은 사냥꾼으로, 이로운 벌레(익충)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대식가이기 때문에 집에 돈벌레가 있으면 바퀴의 알이 씨가 마를 정도이지만, 집에서 그리마가 발견된다면 그만큼 그리마가 좋아하는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벌레(그리마)는 원래 숲의 풀덤불이나 인가의 지붕 밑, 얕은 동굴 등에 살며 거미류와 모기, 파리 등의 작은 곤충을 잡아 먹습니다.

 

 

집에서 돈벌레가 나오는 이유는 먹이가 되는 해충이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치지만, 온도와 습도 영향도 큽니다.

 

돈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은 따뜻하고 습기가 남아 있는 곳으로, 집 밖 기온이 내려가면 돈벌레는 집안으로 기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며, 습도가 높은 곳으로 모여드는 습성을 보입니다.

 

 

집안에서 돈벌레가 나오는 이유 중 또다른 이유는 하수구나 배수구, 창틀, 문틈 등 집안의 작은 틈새 등이 제대로 마감되지 않았거나 노후로 인해 균열이 생겨서 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되거나 노후화되고 주위에 풀숲이 많은 곳일수록 돈벌레가 집안에서 출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돈벌레는 일부러 건드리지 않으면 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쥐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간혹 물기도 하는데, 돈벌레에게 물리면 물린 자리가 따끔거리고 붓거나 피부가 벌겋게 발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2] 돈벌레 퇴치법

 

돈벌레를 퇴치하는 완벽한 법은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더다로 완전히 퇴치/박멸하고 싶다면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맡기는게 가장 좋습니다.

 

돈벌레가 집에서 나오는 것이 싫다면 돈벌레가 좋아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온도는 낮게 유지하고 창문을 열어 집안은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줍니다.

 

 

돈벌레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습제 등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돈벌레는 벌레 사체나 작은 벌레를 먹고 살기 때문에 집안에 벌레들이 살지 않게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수구나 배수구 등 돈벌레가 드나들수 있는 곳은 주위를 청결히 하고 덮개를 닫아두거나 거름망을 설치해 출입을 막아줍니다.

 

현관문이나 창틀, 문틈, 방충망도 찢겨지거나 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후 보수해 주는게 좋습니다. 돈벌레는 번식력이 낮은편이라 한마리가 발견됐다고 개체수가 많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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