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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토 얼굴형 변경까지!! 먹토 부작용 A to Z

먹토 얼굴형

 

 

먹토는 위장을 비롯해 소화기관 장애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먹토를 계속할 경우 얼굴형까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먹토란? '먹고 토하기'의 줄임말로, 폭식증 또는 거식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섭식 장애 증상 중 하나이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강박을 갖고 있는 이들이 먹은 음식을 일부러 토하기도 합니다.

 

 

먹토 부작용 A to Z

 

▣ 소화기관 장애

 

먹은 음식물을 토하는 일명 먹토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소화기관 장애로, 토하는 과정에서 위산이 반복적으로 역류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고 역류과정에서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힐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심하게 토하면 위와 식도 사이의 점막이 찢어져 피가 나는 '말로리바이스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구토 증상 이후 폭발적인 압력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와 강한 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서 위-식도의 연결 부위에 있는 점막이 파열되고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나타나는 질환.

 

 

▣ 치아 부식

 

먹토 과정에서 올라오는 위산은 치아의 에나멜층을 녹일 정도로 강한 산성으로, 위산이 반복적으로 치아에 영향을 줄 경우 치아가 약해지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신경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구토 후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오히려 마모를 더 촉진하는 것으로 잘못된 행동 중 하니입니다.

 

 

먹고 토하는 행동은 안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먹토를 한 후에라면 물로 입안을 헹군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약 30분 정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형 변형

 

먹고 토하는 먹토를 반복적으로 계속하면 턱밑이 울퉁불퉁해지고 얼굴이 커지는 등의 얼굴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먹토가 얼굴형을 변형시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침을 분비하는 침샘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는 침샘비대증이 얼굴형 변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흔히 체중에 과도하게 민감한 경우 폭식증과 구토로 이어지기 쉬운데, 폭식 후 이어지는 먹토(먹고 토하기) 과정에서 침샘이 과도한 자극을 받으면 붓게 되고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침샘비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은 똑같은데 턱살만 유독 많이 쪘거나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갑자기 눈에 띄게 턱이 각진 경우, 머리를 옆으로 돌렸을 때 턱선이 보이지 않고, 턱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다면 침샘 비대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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